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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1 [Masterpiece] 토킹 헤즈의 Little Creatu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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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킹 헤즈를 잘 아는 사람이거나 음악 잡지에서 '록 명반 100선'하는 식의 기사를 보면 그들의 최고 명반으로 'Remain In Light'를 꼽습니다. 70년 말 펑크 록에서 80년대 뉴 웨이브로 넘어가는 신호탄 격인 앨범이라 평하면서 말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지금 소개하는 'Little Creatures'를 선호합니다. 초등학생이 크레파스로 그린 것 같은 쟈켓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던 이 앨범은 고등학교 시절(91년)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입한 그들의 앨범이었습니다다. 또한 당시 국내에(제가 알기로는) 유일하게 발매된 토킹 헤즈의 앨범(LP로 발매된)이기도 했습니다.

'Speaking In Tongues' 이후 팝적인 요소가 많이 가미된 이 앨범은 이전에 듣던 요란한(?) 펑크 록과 달리 뉴 웨이브의 흥겨운 느낌이 많이 듭니다. 특히 첫 곡인 'And She Was'는 토킹 헤즈의 특징을 잘 반영한 곡이라 생각하는데 지금도 기분이 '다운'됐을 때 그것을 다시 '업'시키기 위해 종종 듣곤 합니다.
 
참고로 토킹 헤즈의 곡을 들을 때 마다 강기영과 박현준을 중심으로 펑크를 기본으로 하면서 뉴웨이브, 락, 메탈을 혼합하여 선보여된 국내 밴드였던 삐삐 밴드(혹은 삐삐롱스타킹)가 떠오른곤 합니다. 특히 'Speaking In Tongues' 앨범에 수록된 'Burning Down The House'라는 곡의 기타 리프를 듣다보면 삐삐밴드에서 기타를 쳤던 박현준이 이를 따라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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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ele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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